제213장 묶여 있지만 깨지지 않았다

이제 정체불명의 습격자들이 자신과 릴리를 납치해 이 낡은 곳으로 끌고 왔다. 이것이야말로 엄마가 경고했던 바로 그 위험 아니었던가?

지금 그의 최우선 과제는 손발을 묶고 있는 밧줄에서 벗어나는 것이었다. 그래야만 릴리를 구할 수 있었다.

코너는 한참을 몸부림치다가 마침내 날카로운 바위 옆으로 몸을 움직였다. 묶인 손목을 돌의 들쭉날쭉한 모서리에 대고 미친 듯이 밧줄을 문질렀다. 충분한 노력과 시간만 있다면 밧줄을 끊을 수 있다는 걸 알았다.

코너는 인내심을 갖고 작업했고, 이마에는 땀이 흘러내렸다. 밧줄을 계속해서 갈았다. 곧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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